우원식 의장, 호주·인니·멕시코·튀르키예 대표단과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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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5-11-13 02:26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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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으로 방한한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대표단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의회외교 강화, 실질협력·방산·인적교류 확대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자회담 이후에는 K푸드의 상징인 갈비와 잡채 등 공식 환영만찬도 이어졌다.

호주 : 핵심광물, 녹색경제, 방산 실질협력 및 워킹홀리데이 확대 논의

우 의장은 호주 수 라인즈 상원의장을 만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은 보완적 경제구조를 토대로 호혜적인 교역·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APEC 참석차 방한한 알바니지 총리의 포스코 방문은 양국간 핵심광물 협력의 사례이며, 녹색경제동반자협약을 기반으로 무역·투자·기후·에너지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청정경제, 방산 분야 등에서 호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니 원활한 활동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워킹홀리데이 협력과 한반도 평화 지원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라인즈 의장은 더 많은 한국 청년들이 유학·워킹 홀리데이로 호주를 방문하기 바라며, 핵심광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는 주택정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 기업의 모듈형 주택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견에는 호주 측에서 새라 위티 하원의원, 클레어 데이비슨 의장수석보좌관, 레이첼 캘리넌 상원사무처 담당 국장, 우리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김민기 사무총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 한국 기업 인증 애로사항 해소, 전투기 개발 협력 등 논의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 의장은 한국의 대외관계에 있어 인니는 최우선 순위 국가 중 하나로 ASEAN, APEC, G20 등 다자무대에서 아주 중요한 협력국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인니에 진출한 2,300여개 우리 기업들은 인니 경제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인니에서 올해 6월 국가표준 인증제도가 개정됐는데 우리 기업들이 시행 유예나 인증기관 확대 등을 요청하고 있다, “양국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투기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11월 정상회담에서 프라보워 대통령도 협력 지속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내년 6월 이후 본격 생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푸안 의장은 “APEC 계기 양국 정상회담에서 무역·투자, 국방 협력을 더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인증제도에 대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겠다방산협력과 문화 교류 확대도 적극 추진하자고 답했다.

접견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체쳅 헤라완 주한인니대사, 데데 인드라 프르마나 수디로·찰스 호노리스·아이린 유시아나 로바 푸트리·디아 피카탄 하프라니·샨티 알다 나탈리아 하원의원, 우리 측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김민기 사무총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멕시코 :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협력 강화 및 멕시코 관세 인상 우려 공유

우 의장은 파울리나 루비오 페르난데스 하원부의장을 만나 멕시코는 2005년 중남미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양국간 경제협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데, 그간 자동차·전자·가전제품 위주 투자 진출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과 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 의장은 최근 멕시코의 관세 인상 발표가 양국 교역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데, 한국을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FTA 협상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지원을 당부한다면서 에너지 플랜트 협력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루비오 부의장은 민주주의 수호에 있어 대한민국의 사례는 중요한 본보기이며, 한국 이민자 지원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한국의 입장을 항상 지지하고 있다면서, “관세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충분히 알리겠다고 답했다.

접견에는 멕시코 측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 에드가르 가르시아 비야세뇨르 국민행동당 의원단 입법지원 및 시민소통국장, 우리 측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튀르키예 : 인프라, 의료, 에너지, 전기차 및 국방협력 심화 논의

우 의장은 튀르키예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의원을 만나 양국간 FTA를 통해 교역, 투자가 100억 달러를 초과했는데, 인프라 뿐 아니라 의료·에너지·전기차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방산에서도 우리는 부품기술, 튀르키예는 현지 생산 능력에 강점이 있으니 협력 확대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이 케냐에서 진행 중인 산모·신생아 보건개선 사업에 튀르키예가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것은 믹타의 모범 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차오쇼을루 의원은 양국 경제는 국방,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아주 높은데, 양국 항공 노선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접견에는 튀르키예 측에서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히크메트 일한 이렌 입법전문관, 메르베 누르 외즈튀르크 국회의장실 외교담당관, 우리 측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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