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거대 양당 철밥통들 미래 얘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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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4-05 16:07 조회1,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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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대 양당 철밥통들 미래 얘기하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5"국민의당은 창당 두 달 밖에 안 됐지만,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그런데 거대한 양당 철밥통들은 국민의당 얘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을 정희영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발 (양당이) 무엇을 하겠다는 비전을 국민들께 내놓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자당에 대한 호남 지지세가 회복한 것에 대해 "(유권자들이) '지금 현재 호남에선 야권이 재편돼야 한다, 지금 현재 더민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그 열망을 저희들이 받들어서 수권 가능한 정당으로 변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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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또 호남 지지세의 수도권 확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 양당 철밥통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반시민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문제, 풀리지 않는 이 구조를 그대로 둘 건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서 다시 위기 해결을 위한 탈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건지 결정짓는 선거다. 저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세가 강한 의정부 지역의 선거 전략에 대해선 "수도권 동북부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지금 안 되고 있는 지역이다. 격차들이 좀 보이는 지역"이라며 "노원구 뿐만 아니라 의정부, 남양주, 도봉, 강북, 중랑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고민하고 공약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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