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협위원장 교체논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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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3-18 10:18 조회1,676회 댓글0건본문
김무성, 당협위원장 교체논의 보류
개혁보다 화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친박(親朴) 물갈이 논란'을 일으켰던 원외(院外)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안(案) 논의를 16일 보류시켰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최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 교체를 추진해왔다. 그 최종 결과를 1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는 회의 안건에서 이를 제외시켰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결과에 대해 좀 더 고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강특위 관계자는 "재논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4·29 재·보선 이후로 한참 미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친박계 물갈이라는 오해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할 경우, 아무리 정당한 조치라도 당에 필요 없는 분란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보류시킨 것"이라며 " 김 대표가 지금은 설익은 개혁보다는 화합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개혁보다 화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친박(親朴) 물갈이 논란'을 일으켰던 원외(院外)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안(案) 논의를 16일 보류시켰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최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 교체를 추진해왔다. 그 최종 결과를 1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는 회의 안건에서 이를 제외시켰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결과에 대해 좀 더 고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강특위 관계자는 "재논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4·29 재·보선 이후로 한참 미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친박계 물갈이라는 오해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할 경우, 아무리 정당한 조치라도 당에 필요 없는 분란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보류시킨 것"이라며 " 김 대표가 지금은 설익은 개혁보다는 화합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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