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청래 사실상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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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13 14:09 조회1,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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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청래 사실상 직무정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당내 갈등을 유발한 정청래 최고위원의 직무를 사실상 정지시키기로 했다.  당초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에 참여하되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안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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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밝힌 자숙의 내용이 미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최고위 논의를 통해 정 최고위원의 출석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평당원들이 정 최고위원의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윤리심판원 회부건은 원리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조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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