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여야 나누어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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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5-10 15:34 조회1,0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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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여야 나누어 해야”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약 국회의장이 여당이라면 법제사법위원장은 야당, 국회의장이 야당이라면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맡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열린 당선인 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기본적인 원칙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여당과 야당이 따로따로 맡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3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 회동에 관해선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한단계씩 실천해나가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본다""실제로 만남에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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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당 사무총장직 인선에 관해선 "여러가지 논의하고 있는 중이고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38석의 현역의원들이 12·3역을 해야 하는 형편"이라며 "현역들은 현역으로서 할 수 있는 여러 국회직 일에 집중하고 가능하면 당직은 원외 인사들로 중용하는 것이 지금 현재 국민의당이 처한 여러 상황에 맞는다고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안 대표의 이날 오전 국회의장, 법제사법위원장 발언에 왜 그런지 왜 그래야 하는 지의 구체적인 이유에 매우 궁금해 하며 의아해 하고 있다. 이것이 구체적 합리적 타당성 있는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원내교섭단체 지위 남용이라면 국민들은 역시 국민의당과 안대표의 오만함과 준비없는 발언에 대해 매우 실망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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