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광주,전남 국회의원 13명, "문대표에 책임 묻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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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18 14:56 조회1,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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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주·전남 국회의원 13, "문 대표에 책임 묻기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4·29재보선 패배와 당의 내홍 등에 대해 문재인 대표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번 선거패배에 대해 자성하면서 당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4·29재보선 패배 이후 당의 내홍 등에 대한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회동에는 강기정·권은희·김동철·김성곤·박주선·박지원·박혜자·이개호·이윤석·임내현·장병완·주승용·황주홍 등 광주·전남 국회의원 17명 중 13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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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재인 대표는 현재 당이 처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당은 지금 혁명적 변화가 절실한 시점인 만큼 광주전남 의원들은 이번 패배에 자성하며 당의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을 통감하는 방법에 대해 박혜자 의원은 "일치된 책임의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혁신에서부터 사퇴, 재신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하나로 일치된 책임의 방법은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황주홍 의원은 "하나로 통일된 합의를 보진 못했지만 현재 호남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호남 민심 앞에 우리 당이 뭔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도부부터 큰 결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혁신기구 참여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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