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사법고시 존치' 당론추진--오신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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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20 06:19 조회1,7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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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법고시 존치' 당론추진--오신환 주도

새누리당이 사법고시 존치안을 주요 당론으로 삼아 추진할 방침이다. 19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이 사법고시 존치안의 당론화에 앞장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오는 7~8월 의원총회에서 사법고시 존치안을 당론으로 정해 9월 정기국회에 관련법 개정안 상정을 계획하고 있다. "엉? 맨날 웰빙 탁상공론만 하다가 왠일인가?"는 반응이 고시촌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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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치새싹 오신환 의원은 "(사법고시는) 법조인을 양성하는 제도를 넘어 공정사회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존치 입장을 밝혔다. 사법고시 존치는 지난 선거에서 오 의원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였다. 서울 관악을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촌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오 의원은 "기존에 제출된 법안에는 (사법고시와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인원이 명시돼 있지 않은데 (내가 발의할 법안은) 인원이나 비율 등 이런 부분에서 규정을 할 생각"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숫자나 비율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동료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인 결정을 앞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노철래·김학용·함진규·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이 사법고시와 로스쿨 제도를 병행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등 사법고시 존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사법고시 존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오신환의원 이제 막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정치새싹이다.  신림동 고시촌의 논자들은 "싹수가 노란 자들이 빛을 보지 못할 정치가 가고 진정한 푸른 새싹의 새정치 시대가 와야 한다"고 좋아했으며  " 법학이 원래 전공이 아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오신환의원, 법학전공자보다 더 깊은 법률, 정치내공을 쌓고 정치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신환, 그의 진정성이 새정치의 푸른 빛을 진하게 발할 것인가?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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