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천호공원에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즐기는 비대면 ‘겨울이야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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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12-10 20:49본문
서울시, 천호공원에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즐기는 비대면 ‘겨울이야기’ 행사 개최
- 소원분수 포토존, 사행시 전시, 겨울 빛축제 등 12월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 -
- SNS 이벤트(소원쓰기 인증샷, 내 인생의 브금) 12.10.~12.22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
서울시는 천호공원에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즐기는 비대면 ‘겨울이야기’ 행사를 12월 10일(금)부터 내년 2월 2일(수)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원분수 포토존, 사행시 전시, 겨울빛축제,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소원분수 포토존은 천호공원의 음악분수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로 야외무대에 설치되며, 시민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쓰고 직접 달아볼 수 있다.
소원 분수는 소원지를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눈송이, 선물상자, 눈사람 등 아기자기한 장식품으로 꾸며져 겨울 추억 만들기에 좋다.
소원분수 포토존에서는 12월 18일(토) 12시부터 16시까지 즉석사진 촬영 깜짝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행시 전시는 천호공원 사계축제 ‘가을소풍’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한 ‘천호공원 사행시 짓기’ SNS 이벤트 당첨작을 전시하는 것으로 총20여점을 연못 주변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지은 천호공원 사행시가 알록달록 말풍선 모양 속에 담겨져 참여자들의 재치있는 문장들을 엿볼 수 있다.
최근 깨끗하게 새단장한 천호공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겨울빛축제도 함께 진행되어 낭만적인 연말연시 분위기를 제공한다.
진입광장에는 대형트리와 장미아치 은하수 터널 등이 연출되고, 주요 산책로 주변으로 감각적인 조명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명은 저녁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온라인 SNS 이벤트는 <소원분수 체험 인증샷>과 <내 인생의 브금> 이벤트가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서울의공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소원분수 체험 인증샷>은 야외무대에 설치된 소원분수 포토존 체험 인증샷을 지정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되고, <내 인생의 브금>은 천호공원에서 듣고 싶은 음악과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별로 각각 50명씩 추첨하여 총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내인생의 브금에 당첨된 음악은 천호공원에 배경음악으로 송출하여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새소식란 또는 서울의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82)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겨울이야기 행사가 코로나19로 꽁꽁 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난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여가문화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