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추사관에서 토크콘서트 ‘추사와 벗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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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10-18 21:19본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추사관에서 토크콘서트 ‘추사와 벗들’ 개최
- 내달 4일 유홍준 교수․승효상 건축가 초대…18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11월 4일 제주추사관 야외 광장에서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제주추사관의 명예관장인 유홍준 교수와 추사관 설계자 승효상 건축가가 패널로 참여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와 추사관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눌 예정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지난 2010년 추사관의 명예관장으로 위촉돼 자문과 전시 기획의 학술적 지원에 힘써왔다.
승효상 건축가는 추사관의 설계를 담당했다. ‘은관문화훈장’,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건축계의 거장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추사관 공식 누리집(http://www.jeju.go.kr/chusa)을 통해 18일부터 토크콘서트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고, 설문지에 패널들에게 궁금한 질문과 신청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추사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추사관 문화상품인 향낭을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패널들이 궁금한 질문을 받고 현장에서 답변을 듣는 ‘즉문즉답’ 코너와 함께 제주추사관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를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미술사학자와 현대건축의 거장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추사 선생이 대정현 유배기간 중 제주에 새긴 발자취를 돌아보며, 추사관의 가치와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