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성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5-18 20:52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성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사업’ 추진

- 독일 파견 간호사 등 제주발전에 기여한 평범한 여성들 대상 영상자서전 제작 -

- 제주 근현대사 여성의 삶에서 성평등 가치를 찾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주여성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주인공은 제주의 근현대사 과정에서 제주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던 평범한 여성들이다.

c8f01dd0d5a529a951ee0beeba300365_1621338739_1374.jpg

제주도는 대상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별도 T/F팀을 구성했으며, 삶의 교훈적 파급효과가 크고 성평등한 가치를 지닌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중산간 농민, 독일로 파견됐던 간호사, 창민요 예능보유자, 시장상인 등 이들의 삶을 통해 지나간 제주의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사업 추진은 보조사업 공모결과 수행업체로 선정된 스토리 AHN(대표 안현미)에서 맡는다.

17일부터 촬영이 시작된 영상자서전 사업은 독일로 파견된 간호사였으며 80세가 넘은 현재에도 자연유산해설사로서 현역 활동 중인 현계생(제주시 아라동 거주)씨로부터 시작해 10명의 다양한 삶의 여정을 구술인터뷰를 통해 촘촘히 살펴나가게 된다.

제주도는 영상자서전이 완료되면 방송 및 각종 유튜브, SNS를 통해 성평등 인식개선 홍보와 함께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지역 근현대사를 살아오면서 제주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여성들의 생애사를 통해 성평등 가치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성평등한 미래로 나아가는 정책추진의 근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여성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으로 4·3 여성 채록사업, 제주 선각여성 인물 발굴사업 등을 추진해 제주여성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웅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문화뉴스

Total 1,692건 7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