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2020야투 자연미술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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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진표기자 작성일 20-1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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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야투 자연미술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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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는 2020년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성과보고전을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그린스펙트럼(Green Spectrum)의 주제로 펼친 이번 성과보고전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미학을 탐구하는 자연미술과 함께 초록색이 가지는 중립성과 다양성을 담고자 하였다. 참여작가는 #류지남, #임혜옥, #이진이, #고요한, #이준기, #고재선, #리혁종으로 총 7명이다. #설치미술 장르뿐만 아니라 문학, 사진, 도예, 조각을 중심으로 작업해온 작가들의 참여로 또 다른 자연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 레지던스프로그램의 전시 평론과 초대작가 인터뷰는 김홍정 소설가가 참여하며 초대작가들의 예술적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김홍정 소설가는 평론에서 “ 『그린스펙트럼』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들은 다양한 경험세계를 근간으로 풍부하게 변주될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나가고 있다. 새로움을 갈망하는 작가들의 시선은 일상성을 벗어나고자 하는 불편하고 불안한 시도를 멈출 수 없다. 가능성은 새로움을 이끄는 궁극적인 기제가 된다. 또한 즐거운 상상과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는 작품들에서 금강을 품는 연미산의 유연함과 자연미술의 넉넉함을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에서는 초대작가들의 작품 연구 및 전시활동 외에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오픈스튜디오와 다양한 교류활동, 그리고 어린이 및 학생들과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각기 다른 장르의 작가들이 펼친 다양한 조형적 언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전시 기간 : 2020. 10. 24 (토) ~ 11. 30 (월)

■ 전시 장소 :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충남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 참여 작가 : 류지남, 임혜옥, 이진이, 고요한, 이준기, 고재선, 리혁종

 

■ 작가 노트

<류지남 Ryu Ji-nam>

충남 공주 거주. 공주사대 국어교육과 졸업. 1990년 《삶의문학》으로 등단. 시집『내몸의 봄』 『밥꽃』 『마실가는 길』이 있다. 산문집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공저)가 있음. 충남작가회의 회원. 현 공주마이스터고 국어 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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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글자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오두막집 한 채가 서 있다

ㅅ–산속에

ㅜ–나무와

ㅍ–풀들이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푸 ㅈ 이

르 ㅣ 루

른 ㅂ 며

오순도순 더불어 살고 있다

 

숲은 어떤 한 가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무와 풀과 새와 곤충과 벌레가 공존하는 곳이 숲이다. 햇볕과 바람과 비와 눈도 숲을 이루는 요소가 된다. 그런 숲이라야 비로소 사람도 깃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숲이라는 글자(한글)와 숲의 모양이 서로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숲-이라는 글자는 (ㅅ + ㅜ + ㅍ)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바, ‘ㅅ’은 산의 첫 음이자 모양을 닮았고, ‘ㅜ’는 나무의 모양이며, ‘ㅍ’은 풀의 첫 음과 풀의 모양을 닮았다는 발견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숲’이라는 시를 쓰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나날이 숲은 줄어 들고, 기후 위기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숲이라는 글자를 대나무로 형상화함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었다.

 

<리혁종 Lee Hyeok-jong>

2004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7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9 <2 Piece: 두 조각의 세계를 잇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

2018 <자아제국의 박람회>, 인천아트플랫폼 B동갤러리, 인천

2011 <넝마철학조각가 리씨와 그 후원자들의 21세기>, 사이아트갤러리, 서울

2010 <마이너스 자본주의 숍>, 브래인팩토리, 서울

2009 <목숨을 건 도약_이카루스, 생태주의와 자본주의 사이를 날다>, 호기심에대한책임감, 서울

그룹전

2020 <그린 스펙트럼>,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 공주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 아트페스타 in 제주, 제주시

2019 <두 번의 똑 같은 밤은 없다>, 북서울시립미술관, 서울(예정)

2018 <2018 플랫폼 아티스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7 <상전벽해>, 성북도원, 서울

2017 <뉴노마드>, VM아트미술관, 삼례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6 <방학동 양말목 이야기1_자리 짜기 좋은 사회>, 시민청, 서울

“2020 터닝 포인트 (2020 Turning Point)”

/ 인근에서 수집된 알루미늄 원반, 금강변 강돌 위에 큐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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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의 혼란 속에서 우리의 삶과 예술은 어떤 전환이 필요할까.

2020년은 과거에 공상과학 만화영화에서 그려졌던 흥미로운 미래였다. 또 한편으로 환경 위기 관련하여 예측되었던 석유 연료 생산의 정점(피크 오일)의 때이다.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 즉 지구자원이 무한한 것이 아니라서 인류의 소비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위기가 온다는 미래의 시점이 2020년 오늘이다. 여기에 더해 특별하게 2020년은 코로나19(covid-19)라는 감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반성해보면 개개인의 변화와 사회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 시기는 과거 유럽발 흑사병의 대유행이 미친 영향처럼 문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작가는 이곳 자연미술공원에서 이곳의 외딴 장소에 주목하여 관객이 돌아가는 지점이라는 의미의 ‘터닝 포인트’를 문명의 ‘전환점’이라는 다른 차원의 의미와 결합하려는 의도로 여기에 하나의 기념비적 작품을 만들었다. 이 기념비는 특별하게 무대형식으로 만든 작품 위에 관객이 올라서면 완성되는 참여형 조각작품이다. 큐알마크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연동되는 게시판에 관객이 전환점 위에서의 사진과 댓글로 참여가 가능하게 설계된 이 작품이 더욱 풍성하게 진화하기를 기대한다. 사람들의 생각의 전환과 가벼운 참여가 과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이진이 Lee Siennie>

현) Alfred University MFA 재학

2018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전공 졸업

201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이진이는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고, 한국과 미국, 독일을 다니며 회화 및 설치 작업을 이어간다. 외국에서의 유학 생활과 여행작가로 떠난 세계 여행, 그곳에서 느낀 마이너리티 인종이라는 정체성과 문화적 혼성, 정치 사회적 격변, 그리고 세상에 혼재한 엔트로피 등을 겪을 때마다 작가는 사회유기체론을 떠올린다. 만물은 사회를 구성하는 일부로서 존재가치를 지니며, 궁극적으로 그 모든 것이 모여 세계를 이루는 것이리라. 이진이는 사회를 하나의 생태체계이자 독자적인 존재, 즉 유기체적 특성을 지닌 대상으로 파악하며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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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Beng full Life)”

사회유기체론을 토대로 보면, 사회는 마치 자연처럼 하나의 생태체계이자 독자적인 존재다. 더불어 만물은 사회의 구성요소로서 필수불가결하며, - 물론 개별적으로 대소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 궁극적으로 그 모든 것이 모여 세계를 이룬다. 즉, 우리네 환경에 불필요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나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을 거닐며 사회에 존재하는 사소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질문했고, 자연과 사회,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드로잉했다. 특히 숲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관계성을 포착하기 위해 한참을 헤맸고, 이를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형상으로 풀이했다.<생동>은 자연에서 느낀 유기체적 사회를 입체적, 구조적으로 확장한 작업이다. 작업은 고리처럼 다듬어진 은행나무에 본연의 삼나무가 끼인 모습으로, 인공적인 변형과 자연스러움의 대비, 수직으로 뻗은 주변의 나무와 수평으로 띄워진 조형물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인공미에 가려진 자연미, 하늘로 솟은 소나무 사이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삼나무. 만물의 원천인 자연이 인간의 영향을 받아 부자연스러운 광경을 만든다.

멀리서 볼 때 <생동>은 한 작품으로서 조화를 이루지만, 작품에 근접하면 구조 안쪽에 그려진 개별적인 드로잉으로 산산이 조각난다. 생물 형태의 드로잉은 구조적인 연유로 구분되어 있을 뿐 사실상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형상은 바람 또는 관객의 손길로 인해 흩어지거나 움직이면서 유기적 역동성을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생산한다. <생동>은 이곳을 찾은 관람객으로 인해 완성된다. 개별적 유기체인 관람객은 조형물을 움직여 소리를 내거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형상을 감상하며 자연스레 작업 안에 스며들고, 결국 이 모든 것이 모여 하나의 환경을 이룰 것이다.

 

<이준기 Lee Jun-gi>

공주대학교 세라믹디자인 학사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교 세라믹디자인 석사

Awards

The 20th Kongju Craft competition Silver prize

The 29th Chungnam product design competition excellence award

Group exhibition

The 13th Kongju National University Ceramic design BA Degree show

2020 Cardiff Metropolitan University Ceramics and Maker MA Degree Show

The 1th Kongju National University Ceramic design group exhibition for graduates

The 1th and 2th Sampyeong Lee Ceramic exhibition

“흙, 물, 그리고 나”

/ 판성형, 1230도 산화소성, 혼합토, 화장토, 철안료, 튜명유, 52x56x22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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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석한 자연미술은 살아있는 에너지, 움직임의 미학이며 또한 조화의 미학이다. 자연계의 모든 물질은 유기적으로 얽혀 있으며, 이들은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끝없는 움직임 속에 존재한다. 또한 모든 자연물은 각각의 고유한 특징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나의 작업 재료인 흙, 물과 나라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흙, 물이 가지는 본연의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시도를 함과 동시에 나라는 사람의 내면에너지를 표현하여 재료와 나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나’의 사고로부터 비롯된 의도적 행위와 재료의 특징에 의해 나타나는 우연적 효과가 조화를 이뤄 예측하지 못한 결과물을 창조한다. 이러한 예측하지 못한 결과물들을 통해 나는 ‘나’라는 존재의 확장과 해체를 체험하고 자연과의 합일을 꿈꾼다.

 

 

<고요한 Ko Yo-han>

현) 북경중앙미술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2017 북경중앙미술대학 졸업

2020 바깥미술 - 남한강전 “땅 밖의 땅-섬”

2020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 한국

2020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 몽골

2019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 이탈리아

2019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 독일

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新섞기시대_또 다른 조우, 한국

2018 야투 자연미술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한국

2018 Vayu Art and Mind 레지던스 프로그램, 이란

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숲속의 은신처, 한국

2017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리투아니아

2017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 한국

2017 중앙미술원 졸업전시, 중국 - 3등상(우수상) 수상

201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한국 – 그룹 프로젝트

2015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코리아II, 한국

2015 북경 한국유학생전 – 중국

2014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 코리아I, 한국

20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한국 – 그룹 프로젝트

2014 북경 유학생 연합전, 중국

2013 북경 용경협(龍慶峽) 빙등제, 중국 – 창의상 수상

“나무 (Tree)”

/ 플라타너스, Φ130x800x200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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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개발로 베어져 버린 한 그루의 나무를 주목했다. 약 8m의 길이에 지름이 130cm의 이 플라타너스나무는 수십 년을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서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했을 것이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발전하고 있는 산업의 가치가 과연 파괴되어 가고 있는 자연을 얼마나 대신 할 수 있는 것일까?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 이후 화두에 오른 에코사이드(ecocide), 이른바 생태계대학살이 현재 우리 사회에 봉착했다. 나의 작업은 자연환경에 대한 고찰이다.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위에 빼곡히 박힌 못들은 인간 때문에 생겨난 자연 생태계의 ‘에코사이드’를 형상화 한다.

나는 수만 번의 망치질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재선 Ko Jae-seon>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전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조각분야 최우수상, 운영위원

사단법인 목우회 전체 대상 수상, 심사위원

보문미술대전 대상 수상, 보문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

대전 조각가협회 청년조각가상 수상

개인전 7회(대전, 보령, 제주, 공주, 당진)

부스 개인전 3회 (국제 아트페어) 서울, 대전

초대전 1회 M갤러리 대전

2인전 (공주), 시나브로회원전, 가톨릭미술가회전, 안견모색전 (낭트대학교 갤러리, 프랑스)

한국, 터키 미술 교류전 (이루크츠크)

기타 단체전 180 여회

현) 대전광역시 초대작가, 대전조각가협회, 시나브로회 이사, 안견기념사업회, 가톨릭미술가회, 보문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구상조각회, 세종예술고 출강, 물안주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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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시간 (Time of Coexistence)”

풍경이 있는 조각을 컨셉으로 주로 작업을 한다. 연미산 전시에서 공주의 상징 동물인 곰과 나무를 결합하여 하나의 형태로 표현하였다. 흙으로 작업을 하는데 그 결합 공간을 부조가 아닌 입체의 형태로 조형화하고자 하였다. 입체에 부조의 개념으로 나무의 형태가 안쪽으로 작아지게 표현하여 공간의 두께를 표현하였다.

세월의 시간 속 공간이 하나가 된다. 결국 외부의 형태는 곰과 나무 중에 어느 것이 주가 되지 않고 공존하는 공간이 된다.

 

 

<임혜옥 Lim Hea-ok>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공주에 살고 있다. 공주사범대학교 음악교육과, 건양대학원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중등 음악 교사로 30년간 근무했으며, 퇴직 후 풍수지탄의 엄마 이야기를 사진으로 하고자 Photograpers Gallery Korea Academy masterclass를 수료했다.

스토리텔러로서 이야기의 주제에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사진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을 하며 그렇게 완성한 이미지 언어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천년의 시간 속으로-연미산에서 곰나루까지”

/ 사진·영상 Photo·Video, 56x56x180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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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산에서 곰나루까지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탄생-성장-소멸을 반복해 온 강인한 생명력의 대자연과 그 속에서 삶을 누리고 있는 인간과의 조화로운 상생을 과 영원한 공존의 해법을 고민하며 100일 기도의 간절한 염원으로 찍은 100장의 사진 이미지를 합하여 1장의 이미지로 완성했다. 각각의 개성 있는 사진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1장의 의미 있는 사진 이미지로 탄생하는 것처럼 인간과 자연도 함께 어우러져 영원히 상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그 100장의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었다.

 

 

■ 참고 내용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

한적한 자연 공간에서 작업에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서로의 예술 세계를 접하고 교류하기 위하여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에 의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1981년 이후 지금까지 자연 속에서 작업하고 있는 야투그룹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작가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미술적 실험을 해나가는 가운데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고 전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협력사업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교류와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환경파괴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그로 인한 자연 재해가 극심해지고 있는 이때 야투 레지던스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의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자연미술미학을 함께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YATOO, 野投)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YATOO, 野投)는 한국의 중부지방을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금강을 끼고 있는 고도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연미술가단체이다. 1981년 창립 당시 20대의 젊은 작가들은 자연이 내어 주는 예술적 영감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자연과 더불어 작업하고 있다. 이제 그 역사가 40년을 이어오는 동안 한국은 물론 동서양의 많은 예술가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 세계의 자연미술가들이 함께 만나 작업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제공하고 있다.

 

» 전화: 041-853-8828

» 주소: (32530) 충남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 홈페이지: www.yatoo.or.kr / www.natureartbiennale.com

 

 #전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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