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故성완종 사태를 극복하려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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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4-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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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사태를 극복하려면<1>

<특별보도, 편집부 기고>

경남기업 회장 성완종씨의 자살로 연일 충격적이고 짜증나는 소식들이 전해지며 박근혜 정권의 도덕성에 큰 상흔을 입었고 국무총리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전대미문의 미증휴 정치부패 사건으로 연일 국정이 마비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에 언론공기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자 스포츠닷컴, 추적사건25시도 과연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보도인지 연일 심사숙고 하며 보도하고 있다

본지는 이 사건 보도에 있어 독자의 알권리에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정도언론으로서의 객관적 보도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공기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실(Fact)보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살아있는 권력의 오만과 남용, 왜곡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의 역할을 다해 국민의 권력이 바로가고자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많은 언론들이 이사건 보도에 있어 성완종씨 측을 위한 감성적 보도에 치중하거나 현정권 실세들이 연루된 만큼 교묘하게 정권을 위한 보도를 하기도 하는데 본지는 철저히 국민과 국가를 위한 객관적 보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 사건의 보도대상 당사자들은 어느쪽도 일방적으로 합법적이고 정당하지 않다. 우선 경남기업도 성회장의 일방적 주장대로 건전한 기업도 아니며 검찰의 기획수사든 별건수사든 각종 불법비리 의혹과 연관된 회사며 검찰도 초기, 정권의 무리한 기획수사한 측면이 보인다. 현여권 실세들 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불법과 비리에 자유롭지 않다. 더욱 현직 국무총리, 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현여권 실세들이 수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이에 본지는 최선을 다해 실체적 진실을 독자들에게 보도하고 국민을 위해 국가가 올바른 국정의 길로 바로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바이다.

본지가 성완종을 바라보는 시각

본지는 성완종 회장의 육성파일에 대해 대체적으로 사실과 진실이 담겨있다고 보고 있지만, 동시에 이 육성파일도 성회장의 개인적, 경남기업의 의도나 기획도 담겨있다고 본다. 성회장과 경남기업 자체가 자원비리와 기타비리가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은 응당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동시에 성완종 회장의 억울한 점들 역시 다시는 이땅에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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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답지하는 독자들의 의견들이나 보도하는 기자들의 의견들도 성완종 회장에 대해 어떤 정치적인 시각이나 독선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할 수 없다는 법격언 대로다. 특히 성회장의 경력이나 성장배경을 볼 때 어느 국민 누구나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할수 있고 그가 특별히 악인도 아니며 그와 그의 가족들도 엄연히 헌법상 자유와 권리가 있는 당연한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유년시절 불행한 가족사로 인해 한평생을 갖은 고생을 다하며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지역사회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범적인 자선사업가이기도 했다. 그것은 어쩌면 성회장 자신의 유년시절이 가져다 준 하늘의 사명이라고 본지 기자들은 보고 있다. 불행한 것은 유년시절부터 고등교육을 받지 못해서인지 무엇이 사회공적인 정의이며 진정 국가를 위한 대기업 수장의 처신인지에 미비했기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을 뿐이지 그는 대단히 성실히 삶을 살며 경남기업 회장까지 오른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 언급이 망자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굳이 언급하는 것은 그랬기에 성회장 자신이 성공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에게 진실하고 진정어린 장학사업도 했으며 한평생 권력배경에 대한 한이 맺혔기에 그렇게 오랜시간 정치권에 줄을 대려고 했다고 보고 있다. 우리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런 이웃 아저씨, 할아버지 같은 성완종 회장이 남긴 죽음의 의미를 외면하거나 되짚어보며 반성해 보지 않고 그를 한쪽면만을 보고 사회파렴치범으로만 본다면 국민 자격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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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얼마든지 그를 이해하고 넉넉하게 안을 수 있는 국민들이다. 그의 불법과 비리는 응당 비난받을 수 있고 법적 책임도 졌어야 하지만 오히려 더 나쁜 것은 이를 악용하고 그를 매몰차게 버린 악랄한 정치권의 비열함, 더러움, 교만과 오만, 불법비리에 있는 것이다. 이런 국가적이고 사회, 정치적인 적폐가 없어지지 않으면 진정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는 없으며 희망이 없는 부정직하고 부정한 죽은 사회라고 본지와 기자들은 깊이 숙고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정치적으로 어느진영이든 가리지 않고 본지는 초등학교 중퇴학력의 만만한 성회장을 가지고 놀다가 버려버린 정치폐악, 불법에 대해서는 지위고하, 성역을 막론하며 기자들로써도 인간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분쇄해버릴 각오로 이 사건 보도에 임할 것이다.

JTBC 성완종 녹음파일 전격공개

JTBC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전격 공개했다. JTBC 9시 뉴스 손석희 앵커는 이날 경향신문과는 다른 경로로 입수한 성 전 회장 녹음파일을 거의 대부분 공개한다면서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녹취록의 거의 전량을 공개하기로 했고, 성 전 회장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취재진들이 고심해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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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날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을 확보했다. 녹취록은 50여분 분량이고, 경향신문은 이 가운데 10분 정도의 분량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도 나름대로 객관적 시각으로 자사의 해설로 방송한다고 했으나 성완종 파일은 망인의 일방적 주장임을 전제로 인식해야 함을 스포츠닷컴 독자들도 양해하셔야 한다. 다음은 JTBC가 공개한 성완종 녹취록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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