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린다 김, "5천만원 떼먹고 폭행까지" 경찰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2-18 03:03

본문

린다 김, "5천만원 떼먹고 폭행까지" 경찰조사 


1990년대 군 무기중개 로비스트로 세간의 주목을 크게 받았던 린다 김이 도박 판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고소인은 린다 김이 5천만원을 안 갚은데다,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을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장품 도매업을 하는 고소인 정 모씨는 두 달 전 지인의 소개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을 알게 돼 도박 판돈 5천만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해, 결국 김 씨를 고소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돈을 못 주겠다는 험한 말이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린다 김 통화내용

- 하나만 물어볼게. 내일 돈 안 줄 거야?

- 싫어. 물어보지 말라고. 넌 군인이었으면 나한테 죽었어! 

정씨는 돈을 받으러 갔다가 뺨을 맞기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진단서까지 제시했다. 린다 김은 돈은 빌렸으나 폭행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의 통화내용에는 폭행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대화가 녹음됐다. 

고소인-린다 김 통화내용

- 이모가 날 왜 때려?

- 너 말이야. 자식보다 어린 놈인데 한 대 때릴 수도 있는 거지.

saje.jpg

                                린다 김 모방송 출연 당시 


린다 김은 정씨와의 다툼 때문에 돈을 돌려주지 못했을 뿐, 조만간 돈을 갚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소인 정씨에 대해 두 차례 조사를 마친 경찰은 린다 김도 한 번 더 불러 주장의 진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일반인의 상상을 넘은 거금을 주무르며 세간을 떠들썩 하게한 무기중개 큰 손이 고작 5천만원을 갚지 못해 폭행의혹까지 불거지고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누구든 법앞에서 평등해야 한다. 국익에 손상을 끼친 린다 김이 도대체 무엇이관대? 방송 몇 번 출연하면 도덕성이 바뀌고 죄가 없어지나?“며 추잡스럽고 난잡경미한 사건이지만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사건사고

Total 1,090건 5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