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기도, 제1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개최. 민·관 협력체계 구축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10-31 17:22

본문


경기도, 제1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개최. 민·관 협력체계 구축

-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는 보편적인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정책 논의 -

경기도가 도민들이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중증의료, 감염병 등 필수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31일 도청에서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2022년 제1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

4d966b6ff16712461e43297c2f0b112f_1667204522_4372.jpg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해 9월 시행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됐으며, 공공보건의료와 관련된 지자체, 지역주민, 공공보건의료 공급자, 전문가 등이 함께 정책 심의와 자원 협력·조정을 논의하는 기구다.

총 20명의 위원회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보건소장,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 ▲지역사회 건강 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등) ▲감염 및 환자 안전 등 필수 의료 이용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정책제언을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 의료 분야는 공급 부족과 지역서비스 연계 미흡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 발생과 의료 공공성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통해 지역에 따른 의료서비스 격차가 없도록 도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정책을 발굴하고, 건강 격차 없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필수 의료 제공을 위해 ▲중증응급 대응체계 구축(경기도 권역외상센터 운영 2개소 등) ▲산모·신생아 지원(분만취약지인 포천시 내 도의료원 포천병원 지원 등) ▲감염병 대응(고위험시설 감염관리교육 실시 등)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경기북부 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 기능보강사업 추진 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특별취재

Total 1,438건 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