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상남도, 합천-진천 남북6축 신설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활성화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9-17 19:39

본문


경상남도, 합천-진천 남북6축 신설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활성화 기대

-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확정…남북6축 신설 성과 -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을 수립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ba6c17e5a03fe49e533ef7b77b688aac_1631875094_4176.jpg
제2차국가도로망종합계획국가간선도로망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서, 고속도로건설 5개 년 계획과 국도·국지도 5개 년 계획의 근간이 되어 향후 지역 간선 도로망 구축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2차 계획에서는 1992년 수립된 남북 방향 7개 축, 동서 방향 9개 축과 6개의 대도시 권역 순환망(7×9+6R)으로 구성된 간선도로망을 남북 방향 10개 축, 동서 방향 10개 축 및 6개의 방사형 순환망(10×10+6R2)으로 확대·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일하게 신설된 남북6축 합천-진천 노선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수요를 분산하는 것은 물론, 2024년 준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결하여 서부 경남지역 교통 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경상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설 노선이 합천까지만 지정되어, 격자형 도로망을 완성하기 위해 이를 동서1축 노선(남해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것은 경남도의 과제로 남았다.

그 외에도 거제-통영과 김해~밀양 노선이 존속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 년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져, 부울경 메가시티 간선도로망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남북6축 노선의 신설은 남부 내륙철도와 함양-울산 고속도로와의 연계하여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합천까지 고시된 노선을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타당성 검토 시, 동서 1축 노선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특별취재

Total 1,433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