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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문가들과 지방소멸 해결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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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9-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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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문가들과 지방소멸 해결위해 머리 맞대

- 3일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워킹그룹'회의 -

- 지방대학과 협력사업, 사이버도민 운영 등 논의 -

경상북도는 지난 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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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다양한 정책발굴 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기존의 위원회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나리오‧격식‧회 의 자료가 없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위원들과 함께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와 다양한 지방소멸대응 정책 제안 및 시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경북도 지방소멸대응 추진사업(안)인 지방대학 과의 협력사업, 사이버도민 운영 등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아이디어 등 자문을 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회의 내내 다 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활기를 띄었다.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1학과-1시군 매칭사업 등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활용이 중요하다고 했 다.

이미홍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원은 생활인구(관계인구) 확보 차원에서 사이버도민 운영이 필요하며, 관계의 정도(핵심인구, 저변인구, 의향인 구) 및 인구계층(청년, 장년, 노년층 등)에 따라 타겟팅해 프로그램 개 발 및 프로모션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양성함으로써 그들의 창조적 활 동을 지원해야 함을 강조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맞 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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