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충청남도, 새해 첫 리쇼어링 유치…올 투자유치 청신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2-18 21:08

본문


충청남도, 새해 첫 리쇼어링 유치…올 투자유치 청신호

- 도, 넥스콘테크놀러지·천안시와 협약…2023년까지 400억 투자 -

- 中 중경 법인 철수하고 천안에 2차전지용 보호회로 공장 증설 -

충남도가 새해 첫 ‘리쇼어링(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올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청신호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80f3124620c5719b9a295eef1cefc54_1613650057_5335.jpg

MOU에 따르면,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중국 중경 법인을 철수하고, 천안 서북구 성거읍 2만 3243㎡의 부지에 2차전지 보호회로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오는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한다.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천안시 내 생산액 변화 427억 13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104억 87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7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40억 31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204억 7900만 원, 고용 유발 245명 등으로 분석됐다.

1996년 설립한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전기용 기계장비 및 관련 기자재 생산 업체로, 천안과 중국 남경, 베트남 등에 사업장이 있다.

임직원 수는 모두 2080명이며, 매출액은 2019년 기준 1908억 원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로 세계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영역”이라며 “우리 지역경제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고, 더욱 즉각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 바로 기업의 활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전기차 양산과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라 2차전지와 배터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넥스콘테크놀로지가 충남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며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추적사건25시 이정효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특별취재

Total 1,472건 7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