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충청남도, 해상 응급의료 강화…안전한 바다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8-26 17:08

본문


충청남도, 해상 응급의료 강화…안전한 바다 만든다

- 충청남도, 보령해양경찰과 ‘해상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협약 체결 -

충남도가 바다 위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해경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해양경찰서와 ‘해상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ce50bf4a1f2fdded8f0f8e3a9dd4691_1629965284_3023.jpg

이번 협약은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보다 체계적인 해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보령해경은 해상사고 발생 시 충남병원선 전문 의료진 등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중증도를 분류한다.

두 기관은 또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관련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병원선 전문 의료진이 해경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 및 병원선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을 지원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한다.

도는 이번 협약이 해상사고 발생 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석필 실장은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충남병원선과 바다에서의 국민 생명과 안전,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해경의 이번 협약은 해상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병원선은 6개 시군 31개 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도서별로 월 1회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원산도와 삽시도, 효자도 등 3개 섬은 매달 2∼4회에 걸쳐 진료 활동에 나선다.

진료 과목은 내과와 치과, 한의과 등으로, 진료 인원은 지난해 21만 697명, 올해 1∼7월 13만 1655명을 기록 중이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536건 10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