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울산교육청,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19-08-02 13:48

본문

-함부르크정치교육원, 독일연방정치교육원과 정책교류 방향 논의

bf258871f3c072fef179c98567ea6c9e_1564721060_7527.jpg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13일까지 노옥희교육감을 비롯해 현장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15명이 독일민주시민교육 현장 탐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통일 이후 일찍이 체계화된 민주시민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국가적 차원에서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계적인 모델을 통해 민주주의 규칙의 본질과 절차, 비판적 능력과 합의자세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타인이나 타사회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도록 하고 시민으로서 공동체 속에서 공공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책임성을 길러준다.

 

국외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 및 정보 수집을 통한 교육 현장의 적용가능성 및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민주시민교육 실천국가인 독일을 대상으로 해외 공교육 체제의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 및 전문가와의 대화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독일 현지 고등학교(베를린 피헤덴베르크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울산교사와 독일교사의 토론회를 진행하며, 케르스틴 폴 교수(마인츠대학)와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한, 함부르크정치교육원과 독일연방정치교육원 분원을 방문하여 독일 민주시민교육의 정책 현황과 울산광역시교육청과의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연수의 효과를 위해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발 전 사전 연수 5회를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보이텔스바흐합의 및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독서토론, 독일민주시민교육, 정치, 사회, 교육제도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연수 결과 사전자료집 제작을 완료하였고, 현장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모든 참가 교원이 컨설팅, 워크숍, 자료제작 등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연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국외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학교민주시민교육 방안 정립 및 미래교육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5건 10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