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울산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2-04-22 21:47

본문

7월 초까지 삼호섬 일원에 인공 산란장 20개 설치

매년 45만 개 배스 알 제거고유종 서식 공간 확보

2272e81ac3f919a22029aed8e1564f41_1650631535_6003.jpg

울산시는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 퇴치를 위해 7월 초까지 태화강 삼호섬 일원에 배스 인공 산란장운영한다.

2272e81ac3f919a22029aed8e1564f41_1650631605_4071.jpg

배스는 환경부가 지정·고시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이다. 주로 대형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 서식하며 닥치는 대로 섭식해 토종어류를 급격히 감소시키고 과도한 번식(5,000~7,000마리 산란)으로 생태계를 교란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2272e81ac3f919a22029aed8e1564f41_1650631635_492.jpg

인공 산란장은 태화강 삼호섬 일원에 모두 20개가 설치된다.

배스의 산란 시기인 오는 7월 초까지 산란 후 4~5일이면 부화하는 배스 알의 습성을 고려해 일주일에 2~3번씩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에는 고유종을 포함한 73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인공 산란장 설치로 배스 개체수를 감소시켜 태화강에 서식하고 있는 고유종의 서식 공간 확보 및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배스 인공산란장을 설치하여 매년 약 45만 개의 배스 알을 제거해 배스 개체 수 감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지방자치

Total 3,686건 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