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송영길 의원, 아특법 상정조차 거부한 국민의힘 조속히 법안 논의 참여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11-25 18:25

본문


송영길 의원, 아특법 상정조차 거부한 국민의힘 조속히 법안 논의 참여 촉구

- 문화전당 국가기관 지위 상실 시 운영에 심각한 문제 생길 것 -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3799c3bdae800f02bc8019ef6bdb7974_1606296289_6544.jpg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2월 말 시한 종료를 앞두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의 상정마저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조속히 법안 논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광주KBS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인터뷰에서 “법안 자체의 미비점이나 보완점이 있으면 소위원회와 상임위원회에서 보완하면 되는 것이지 ‘호남동행’을 외쳤던 국민의당이 상정조차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때도 한나라당이 반대해서 문화전당 개관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5년이나 늦어진 2015년 11월으로 늦춰졌다”면서, “법 개정 무산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가기관의 지위를 상실하게 되면 단순한 민간법인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락돼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의원은 지난주 미국 방문과 관련하여 “한반도 문제를 새로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가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서로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바이든 당선자께서 동맹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와 우리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자세가 미국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대북문제만큼은 한국이 전문가다.

통역 없이 우리는 북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같은 민족으로서 어떠한 뉘앙스까지 알 수가 있다”면서, “자주적으로 우리 동맹인 미국의 관리를 설득하고 교육시켜서 끌고 가겠다는 자주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53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