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지소미아’, 與 “당장 폐기” 野 “신중하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9-08-05 16:36

본문

          ‘지소미아’, 당장 폐기신중하게

 

04a3b81eb33da26619505c46197a2340_1564990567_6884.jpg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201611월 공식적으로 발효된 한일 양국간 군사정보 제공과 보호, 이용 등을 규정하고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맺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기 직전 한일 간에 맺은 이 협정이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 강화,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이에대한 대응책으로 여야간 심각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이 먼저 국가간 신뢰를 저버렸기에 지소미아를 연장할 수 없다는 주장과 자유한국당은 신중론을 주장했다.

여당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우리의 국방력 향상 또는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전략물자 자체의 통제라며 이 조약에서 목적으로 하고 있는 취지에 일본이 먼저 도발을 하고 깬 것이기에 폐기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명 야당은 “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탄도 미사일의 거리를 늘려가고 하는 움직임을 서로 정보 공유하자고 시작된 것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또한 국방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방도 벌렸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보다 한국의 능력이 훨씬 더 우월하다면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전 대응 조치나 현재 조치나 실질적 차이가 없고, 오히려 더 확실하게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여당은 군 당국을 감싸고, 야당은 군 당국을 비판했다.

한편 여당 내에서 8.15 광복일 전후해 지소미아를 폐기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현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연일 일본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강경적 발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이 국회에서 어떤 결론이 알려는지 주목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헤드라인

Total 2,907건 1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