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윤 탄핵반대집회’ 두고 “악마와 다를게 무엇인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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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5-02-17 21: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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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됐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그들이 사람인가”라면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무엇인가”라고 극 비난을 성토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즉각 “대한민국은 어디에서나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라면서 “광주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비판하는 것 자체가 반민주적인 발상”이라며 이는 “지역주의와 편 가르기 조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나경원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악마‘ 등 발언에 대해 ”악마의 눈에 악마가 보이는 것이냐“며 ”가장 반민주적인 망발이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5·18민주화운동의 성지라고 불리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역사강사 전한길 씨 등이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또 같은 시간대에 역사강사 황현필 씨 등이 참가한 ‘탄핵찬성’ 집회가 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