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충청북도, 결혼·출산 분야 저출생 대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9-06 17:53

본문

충청북도, 결혼·출산 분야 저출생 대책 추진

- 신혼부부 결혼지원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미혼모 지원 등 -

016ce7546c60226f276dfe7190117a18_1693990366_4232.jpg

충북도는 신혼부부 결혼지원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출산가정 대출이자 등 신규 시책 사업과 함께 미혼모 지원을 강화하는 내년도 결혼·출산 분야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신혼부부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해 주택자금(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비용을 최대 2년간 연 100만 원 지원한다.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며, 도내 소재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이어야 한다.

*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통계청 신혼부부통계 작성 기준)

또한, 도내 청년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과 임신·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결혼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전후로 6개월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청년 신혼부부이다.

도내 청년들의 장기근속 및 결혼 장려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도 가입 대상을 기존 미혼 청년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및 농업인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하여 5년간 매월 60만 원(도-시·군비 30, 자부담 30)을 적립할 수 있게 확대한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초저출산 시대 산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내 6개월 이상 거주 산모에게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산후조리 경비, 산후우울증 검사 및 상담치료, 산후건강관리 비용 등을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도내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임산부에게 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대중교통비와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톨게이트비 등을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 도내 분만취약지역 :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음성, 단양

또한, 전국 최초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활자금 신용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180% 이하 0~2세 출산가정이 지원 대상이며, 최대 3년간 연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충청북도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기존 출생신고한 한부모가족에서 임신 중인 미혼모까지 확대하며, 새생명지원센터·여성긴급전화 1366·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에 대하여 임신확인증 발급 검사비용 10만 원과 월 30만 원의 긴급생활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며,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LH 매입임대 주택 4개소를 활용하여 긴급주거도 지원한다.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결혼·출산 주기별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출생아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와 함께 “미혼모에 대한 지원도 촘촘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도에서는 난임지원과 결혼·출산지원에 이어 돌봄·다자녀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현장 전문가, 시·군 등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바닷가 상인들, 불친절 서비스 자정 결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8일 속초에서 바닷가 상인들이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불친절 서비스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이는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브 영상이 점화점이 되어 여론이…

  • 내란특검, 윤 소환 불응에 강제구인 수사 방침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소환에 계속 불응하자 이에대해 ‘강제구인’을 시사했다.윤 전 대통령은 구속수감 이후 11일 내란 혐의…

  • 조국혁신당, 李 정부 검찰 인사에 비난의 화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조국혁신당이 지난 2019년 3월경 긴급출국금지를 받아 2021년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차관’ 출국 위법 조치 혐의 관련해 자격모용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대법원에…

  • 李, 민간단체 대북 전단 살포에 사후 처벌 지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민간단체가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해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에 사후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대북 방송…

특별취재

Total 1,521건 1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전한길, 국힘 전대 출입금지에 “언론 탄압” 반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8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첫 합동연설회에서 김근식 경선 후보가 정견 발표 시간 중 ‘계엄 옹호’ 관련해 언론인으로 비표를 받아 참석했던 전…

  • 국세청, 고액취득 유튜버 집중 과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국세청이 고액 취득 유튜버 67명을 조사해 해당 사업자가 모든 사업의 …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