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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토속어류 내수면 산업화 대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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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1-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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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토속어류 내수면 산업화 대전환 박차

- 올해 5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 발표 -

- 토속어류산업화 중장기 5대전략 20개 과제 발굴, 230억원 지속 투입 -

- 식품개발, 생태계 보전 및 연구시설 등 신사업에 190억원 국비지원 건의 -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이하 센터)는 13일 새해 내수면 산업을 미래발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5대 분야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5대 분야는 ▷내수면 양어가 신성장 동력 기반조성 ▷신산업 신품종 개발 및 R&D인프라 강화 ▷낙동강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가속화 ▷6차 산업화 모델 개발 및 인력 양성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먼저, 내수면 양어가 신성장 동력 기반조성 분야는 내수면 양식시설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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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_순환여과양식_연구시설

또 납자루, 망둑어 등 8종을 대상으로 3만 마리의 종자생산과 양식기술로 토속관상어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국내 관상어 박람회, 전시회 등 품평회를 통해 토속어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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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어류산업화센터

다음, 내수면 산업화 신품종 개발 및 연구 인프라 강화 분야는 미꾸리, 동자개(일명:빠가사리)대량생산을 위한 ‘친환경 논생태양식 기술개발’을 민간공동 시험연구로 민간에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또‘꺽지’의 완전 양식기술 개발과 소하성어종‘빙어’종자생산으로 어업인의 소득을 위한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

세 번째, 낙동강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분야는 멸종위기 어종인‘큰줄납자루’의 인공증식과 점차적으로 사라져 가는 1급수 지표 어종인‘버들치’대량생산을 통해 낙동강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또 토속 어류의 종 보전과 자원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낙동강 지류 하천의 생태계 조사와 잉어, 붕어, 동자개 등 175만 마리의 어린 종자를 생산해 도내 주요 댐, 하천 등에 방류할 예정이다.

네 번째,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 등 6차 산업화 모델 개발 및 인력 양성 분야는 도비 1억 원을 투자해 내수면 수산식품 시제품 4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4회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기술을 보급하며, 현장체험을 통해 내수면 어업, 귀어, 창업에 대한 전문 지식인을 양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어린이들의 민물고기와 하천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경북 어린이 토속어류 퀴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으로, 토속어류 산업화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건립 될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 연구센터 건립(70억원), 낙동강 토속어종 생물자원보전 생태하천 조성(90억원),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건립(30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앙 부처와 기획재정부에 국비지원 타당성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협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건립(30억원)은 지난해 20억원, 올해 10억원을 이미 확보해 연말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변화하는 농어촌 패러다임에 맞춰 토속어류 산업화의 대전환점이 되도록 5대 전략, 2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번에 발표한 5대 분야를 중장기발전 5대 전략으로 정하고, 20대 중점과제도 제시했다.

2030년까지 5대 전략 20개 사업에 230억 원을 지속 투입해 ‘낙동강 700리’를 중심으로 농어촌의 희망을 키워 가는 내수면 산업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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