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대졸 실업자 42%가 인문·사회전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혜빈 작성일 15-09-10 13:59

본문

대졸 실업자 42%가 인문·사회전공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15~29) 중 절반 이상이 대졸자란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 중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만 40%를 넘었다. 결과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의 취업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란 분석이다.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의뢰한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활용한 청년실업률 분석결과'에 따르면 취업하지 못한 대졸자들의 전공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인문·사회계열 전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의 올해 7월 기준 데이터를 근거로 산출됐다.

igrd.jpg  


구체적으로 취업에 이르지 못한 대졸자 중 인문·사회계열이 42.4%로 가장 많았고 공학계열이 16.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예체능계열이 14.2%, 교육사범계열 12.0%, 자연계열 9.2%, 의약계열 4.5%, 기타 0.8% 순이었다. 학력별 청년 실업률에서도 대졸자 비율은 51.0%로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전문대졸(28.5%), 고졸(17.9%), 석사(1.8%), 중졸(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간으로 나눠 살펴보면 청년실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만25~29세에 48.6%의 실업자가 분포해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4세에 39.7%, 15~19세에 11.7% 순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나라의 생애별 주기에 따라 25세 이상 청년층의 실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청년실업자의 성별 구분은 남성(53.9%)이 여성(46.1%)보다 약가 높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25~29세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의 취업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

최혜빈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208건 42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권성동, 징역 4년·추징금 1억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지난 20대 대선 직후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재…

  • 10대 시절 과오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대 소년 시절의 과오로 은퇴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배우가 있다.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24년에 서울국제영화대상을 수상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

  • 민주, 추경호 구속심사에 대응 전략 질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심사가 내달 2일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2가지 전략으로 심사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

  • 응급환자 구급차 병원 못구해 1시간 지체하다 환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생한 부산 모 고교 학생의 응급 환자 대처 사건을 부산시와 공조해 전체적으로 사건의 전말과 문제점을 조사하기로 했다.내용은 아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