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구자근 의원, 공공연구기관 창업 기업수 2,008개로 2배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6-21 18:39

본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구자근 의원, 공공연구기관 창업 기업수 2,008개로 2배 증가

-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공공기관 연구 창업 활성화 마련 -

- 창업에 따른 규제 완화와 지원제도 마련 위한 법개정안 마련 시급 -

2e2b51d0a144488ef9aeb2979539c426_1687340300_9123.jpg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 의원은 공공연구기관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대표발의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기술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 또는 공공연구기관이 직접 창업한 기업의 수는 2017년에 299개에서 2021년에 407개로 30% 넘게 증가하였으며, 사업 활동중인 총 기업의 수는 2017년 1,179개에서 2021년 2,008개로 4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또한, 이들 기업은 창업 초기 기업임에도 매출액이 30억 이상인 기업이 52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자 또는 공공연구기관이 직접 창업한 기업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12월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을 통해 공공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300여개의 공공연구기관이 이해충돌 문제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하며, 이들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창업 사례가 증가하고, 성과 역시 우수한 것에 반하여, 여전히 연구자에 대한 창업 지원 근거 부재와 공직자 윤리 규정 위반 우려 등으로 인해 연구자들이 직접 창업하는 것에 제도적·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연구자가 창업한 기업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인 바, 우리나라 산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현 정부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G5 도약을 위한 세부과제로서 대학·출연연구기관의 혁신창업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기술이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창업의 정의를 규정하고, 연구자 창업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연구자의 주식 취득, 휴·겸직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부도 법개정안 관련 “우리 산업의 역동적 성장을 위해 공공연구기관 우수 연구자의 창업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등의 창업 등을 허용하는 법률적 근거 마련과 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검토의견을 밝혔다.

구자근 의원은 “현재는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의 창업을 법령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이해충돌방지의무, 비밀유지의무 등의 적용 여부가 모호하므로, 이를 명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연구자가 가진 자금·인력 등에는 한계가 있어, 창업자금, 인력, 설비 등의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연구자의 휴·겸직과 관련,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연구자가 휴·겸직을 신청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구자근 의원은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창업에 대한 근거를 공공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총괄하는 기술이전법에 명시하여, 연구자 창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태안 화력발전소, 강릉 원룸 화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찬 기온이 대기와 섞여 우기가 적어지는 겨울, 거친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매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들이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9일 오후…

  • 곽상도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관련 첫…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에서 화천대유에서 일한 아들의 성과급과 퇴직금을 가장,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곽상도…

  • 광주은행, 완벽한 내부시스템에도 횡령사건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돈을 만지는 곳에서는 돈의 횡령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근간에도 지방은행에서 횡령사건이 지역뉴스 거리가 되고 있다.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지역개발 관…

  • 내란 특검, 황 전 총리 전격 체포·영장 청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내란특검에 따르면 내란 선동 혐의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자택에서 체포 연행했다.황 전 총리는 지난해 계엄 당시 온라인상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

국회소식

Total 7,071건 11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10대 시절 과오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대 소년 시절의 과오로 은퇴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배우가 있다.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24년에 서울국제영화대상을 수상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

  • 민주, 추경호 구속심사에 대응 전략 질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심사가 내달 2일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2가지 전략으로 심사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

  • 응급환자 구급차 병원 못구해 1시간 지체하다 환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생한 부산 모 고교 학생의 응급 환자 대처 사건을 부산시와 공조해 전체적으로 사건의 전말과 문제점을 조사하기로 했다.내용은 아침 이…

  •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18명·18억 상당 수색 압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국세청이 국세와 지방세 등을 악의적으로 내지않은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작성,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응책을 논의,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수색을 벌여 현금 5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