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이상민 의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일본 정부에 자료공개 및 공동대응 논의 촉구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10-21 21:37

본문


이상민 의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일본 정부에 자료공개 및 공동대응 논의 촉구해야”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fcdf2ad7d1f47027db512efb11ec4d24_1603283805_1544.jpg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2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우리정부는 자료공개 요구 및 공동대응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오염수를 ALPS 정화처리 후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으로 오염수량은 ‘20.8월 기준 약 123만톤에 달한다.

일본은 ’20년 말까지 137만톤 용량으로 탱크를 증설할 예정이나 오염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22년 8월경 저장용량 한계에 도달 전망이며 보관 중인 오염수의 70%가 배출기준 대비 농도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 다핵종제거설비) : 삼중수소를 제외한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설비

일본 ALPS 소위원회는 지난 2월 해양 방류가 기술적 측면에서 확실하게 처분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며 IAEA는 지난 4월 ALPS 소위원회 보고서를 검토하고 일본의 처분방안은 ‘과학적‧기술적 근거에 기초한 타당한 방안’으로 평가했다.

이상민 의원은 “ALPS 처리 기술은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물질을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방사성 오염수를 그대로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이라며 “삼중수소가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면 유전자가 변형, 세포사멸, 생식기능 저하 등 신체 손상을 치명적으로 입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일본 행보에 대응할 방침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투명한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공동대응 논의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59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