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고동진 의원 "스프링클러 신속 설치 의무화 소급적용법 국회 제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4-08-23 20:09

본문

숙박시설 등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을 오는 20271231일까지 신속하게 설치 추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설치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

bee0906586631d41d10b102ca257dea2_1724411275_5572.png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어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숙박시설 등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으로 하여금 스프링클러설비 등의 소방시설을 오는 20271231일까지 신속하게 설치하도록 하는 스프링클러 신속 설치 의무화 소급적용법(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23일 오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화재사고가 난 해당 호텔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가 극대화됐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 내 층마다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2003년 준공된 해당 호텔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화재에 취약하거나 다중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등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스프링클러설비 등의 소방시설을 오는 20271231일까지 신속하게 설치ㆍ관리하도록 함과 동시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설치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때 스프링클러설비 등을 설치하여야 하는 화재취약 및 다중이용 특정소방대상물의 종류와 스프링클러설비를 포함한 구체적인 소방시설의 종류는 정부측이 사회적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하위 법령인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된다.

 

고동진 의원은 화재 대비를 위해 건물에 설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설비가 바로 스프링클러라며 신축 건물에만 안전 규제가 적용된다면 화재 예방에는 분명한 한계로 작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엔 소급입법을 통한 기존 건물들의 방화성능 확보에 만전을 기해서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638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2조 투자한 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빼돌린 전직 소속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따르면 2014년에 삼성전자가 2조원의 연구비와 1천명 이상의 인원을 투입해 개발한 ‘20나노급 D램 반도체 생산 기술…

  • 독립운동단체들, 광복절 행사 불참 선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5개 독립운동단체 등과 정치 야권이 오는 8·15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잇달아 선언해 주목된다.이유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부…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