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역사적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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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4-12-14 22:13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14일 오후 4시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총을 마치고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대통령 탄핵 절차는 본회의 표결에서 가결되면, 대통령 직무 정지되고, 소추 의견서가 헌법재판소에 전달되고 심리를 거치는데 최장 100일이 걸린다.
윤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되고 헌재의 심판 절차가 시작된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는 사건 접수 후 180일 안에 탄핵 인용이나 기각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이후 헌법재판소는 선고를 하는데 인용시에는 대통령은 즉시 파면된다.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수괴 윤석열의 직무정지는 사태 수습을 위한 첫걸음일 뿐"이라며 "내란 사태 전모를 밝혀내고 가담자들에 대한 처벌이 내려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관련 국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