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치료재활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논의…임미애 의원 등 국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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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5-08-20 20:58본문
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청소년들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재활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오는 8월 21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청소년 치료재활센터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임미애 의원을 비롯해 김한규·김남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직원협의체노동조합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정서·행동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일선에서 돌보는 치료재활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그리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위기청소년을 돌보는 이들의 노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 개선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치료와 교육,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 강도와 감정 노동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