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컨텐츠 전면 개편, 노후 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4-01 21:10

본문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컨텐츠 전면 개편, 노후 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

대전시립박물관이 상설전시 컨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시 중점 시책추진 사업인 대전 역사에 대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전시실 전시컨텐츠 개수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4f46397fc3378ab79220efc6afd1d6d3_1585742965_0584.jpg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시컨텐츠 개수사업'은 전액 국비(특별교부세 10억)로 추진되는데 박물관은 오는 9월까지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전시컨텐츠를 전면 교체한 뒤 재개관하게 된다.

이번 상설전시 개수사업을 통해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2013년도 유성구 상대동에 개관한 대전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 1실과 기획전시실 2실로 구성돼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현재 ‘유학자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 중심의 전시로 이뤄져 있다.

4f46397fc3378ab79220efc6afd1d6d3_1585742992_3319.jpg
상설전시실 공간구성 계획도 

대전시립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유물 수증과 연구 활동을 통해 대전의 역사ㆍ문화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시자료를 확보했는데, 이번 상설전시 개수사업에 그간의 성과를 반영해 ‘대전의 통사(通史)’를 다룰 예정이다.

다시 말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중심으로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인문지리적 변천, 시대별 문화적 특징, 지역 인물 소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최신의 전시 기법을 반영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시를 구성,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 윤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상설전시실 전시컨텐츠 개수사업과 더불어 박물관 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각종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 문화시설로 대전시립박물관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공병만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문화뉴스

Total 1,669건 12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