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전라북도, 은퇴자 작업공간, 남원 목금토 공방 문열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유규상 작성일 19-03-28 21:14

본문

전라북도, 은퇴자 작업공간, 남원 목금토 공방 문열어
- 노인은퇴자의 생산적인 여가문화를 위한 작업공간 조성사업 -

전라북도는 은퇴자들의 생산적인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은퇴자 작업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남원에서 작업 공간 신축 및 장비보강을 거쳐 ‘목금토 공방’이라는 이름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c0fcbacfb5b5.jpg

목금토 공방은 총 4억원(도비 2억, 시비 2억)을 들여 산내면 실상사 부지 내에 대지면적 806㎡, 연면적 191㎡(58평) 규모로 신축하였고, 목공·용접 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를 갖추었다.

개소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사업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생명 홍익진 이사장, 공방 회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그동안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만든 기념품을 나누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은퇴자 작업공간은 은퇴(예정)자들이 공동작업장에서 책상, 의자, 장난감 교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 수리 및 판매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삶의 보람을 찾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뉴질랜드의 ‘남자의 헛간(Men’s Shed)‘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도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우리 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작년에 선정된 2개소(익산시,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선정된 전주시는 작업장을 리모델링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운영 실적과 사업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전라북도 노인장애인과 천선미 과장은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은퇴자 작업 공간이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창업으로도 연결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문화뉴스

Total 1,670건 2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