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찰청, 공무원까지 불량식품 특별단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8-09 17:01

본문

경찰청, 공무원까지 불량식품 특별단속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경찰이 불량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한 업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한편 이를 묵인한 식품 관련 공무원들도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최근 폭염으로 변질된 식품이 유통될 가능성이 커진데다 추석을 앞두고 각종 식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0월말까지 3개월간 불량식품을 특별단속하겠다고 9일 밝혔다.

vbc.jpg  


단속 대상은 노인 상대 '떴다방'과 수산물 분야, 인터넷 불량식품 등 기존 '3대 주력테마'와 식품 관련 공무원의 부패비리 행위, 위해식품 제조·유통 등이다. 특히 공무원이 불량식품 제조와 유통 등 부패에 관여했을 경우 업자는 물론 공무원까지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특별단속을 위해 각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불량식품 전문 수사반'을 구성해 대규모 불량식품 제조·유통과 공무원 부패·비리를 전담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불량식품 상설 합동반'을 꾸려지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활동이 전개된다. 불량식품 척결을 위해서는 내부고발자의 제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신고 포상금도 상향조정된다. 경찰청은 위해식품 제조유통 등 불량식품 사범의 신고보상금을 현행 5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범죄신고자 등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경찰청 훈령)' 개정을 추진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속된 불량식품 업체를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업체 폐쇄나 영업정지 등을 받게 해 재범 의지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사건사고

Total 1,112건 1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

  • 허경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의정부지법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구속적부심 후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허 대표는…

  • 울산 남구 국힘 시·구의원들, 김상욱에 정치 후원금 반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를 두고 울산 남구지역 시·구의원들이 그간 김 의원에게 시민들이 후원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