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고용노동청 농성 전교조 조합원 18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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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9-10-29 21:49본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농성 전교조 조합원 18명 연행
29일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4층에서 농성을 해 온 전교조 조합원 18명을 강제로 연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합원들은 전교조 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원복투) 소속으로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3년 ‘전교조는 법외노조’라고 통보한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해 왔다는 것이다.
한편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성명문에서 “해직교사들의 장관 면담 요구 농성 9일 만에 침탈과 연행으로 응답한 고용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해직교사 연행은 문재인 정부의 반노동자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며 전교조 해고자 원복투는 노동개악 저지, 노동3권 확보, 법외노조 취소, 해직교사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