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수 백만원어치 금품 사기 혐의 30대녀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유재복 작성일 15-03-05 10:42

본문

 
 
 
대전동부경찰서는 4일 금은방에서 물건을 건네받은 뒤 대금을 치르지 않고 달아난 A(32·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지난 1월 16일 대전 동구 용전동과 중구 문창동 금은방 두 곳에 들어가 "엄마 생일 선물을 사러 왔다"고 업주를 속여 시가 467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팔찌 등을 받아 챔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이 1시간 내로 대금을 지불할 것"이라며 업주의 계좌번호를 받아갔지만, 이후 업주의 요구에도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심지어 물건을 돌려달라는 업주의 항의에 종이를 구겨넣은 빈 상자를 택배로 보내는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 피해업주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 노은 농수산물 시장에서 대하와 꽃게 등 1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하고 대금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는 영세 금은방 업주들은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뒤 가져간 금품을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빌려 썼다"며 "업주들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외상 거래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40대 부부, 자녀와 함께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며칠간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사건사고

Total 1,093건 1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