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8-06 20:14

본문

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80% 이상으로 조사됨에 따라 6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의 매개모기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0개 지역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50% 이상이면서 500마리 이상인 경우가 나오거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면 등에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한다.

dwsa.jpg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29개 조사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5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마다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발견하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4월 8일 광주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사람 중에서도 95%는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을 일으킨다.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05년 이후 국내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총 114명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0년(26명) 이후 가장 많은 26명이 일본 뇌염으로 진단받았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려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해야 한다.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바깥에서 활동할 때는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혜빈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사건사고

Total 1,089건 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