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현직 베테랑 경찰관이 금은방 특수절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1-01-07 22:19

본문

                         현직 베테랑 경찰관이 금은방 특수절도

 

f295dd29ca7165d3206ae6ca7eb8509b_1610025533_5915.jpg


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구대에 근무하는 베테랑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을 털어 완전범죄를 꿈꾸다가 결국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218일 오전 4시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을 한 괴한이 침입해 단 1분여 만에 귀금속 2500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은 빠루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경보음이 울리는 시간 중 단 1분 동안에 목적물을 가방에 담고 미리 번호판을 가린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출발해 전남 장성, 영암 등지의 폐쇄회로를 혼란시키며 돌아다니면서 경찰 수사망을 혼돈시켰다.

오랜 수사경력을 지닌 이 범인 경찰관은 그간 진 빚 때문에 이와같은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하루전에 휴가를 내고 범행 후 다음날인 19일에 태연하게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지침을 잘 아는 범인의 뜻대로 실제로 경찰 수사는 애를 먹으며 진행됐다.

그러나 광주경찰청 등의 끈질긴 수사는 사건 발생 20일 만에 용의차량을 특정해 추적했고, 범인이 현직 경찰관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범인은 병가서를 내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범행 전말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 외에도 여죄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사건사고

Total 1,089건 9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