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50대 여성,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8-28 11:21

본문

50대 여성,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잠을 자던 남편의 성기를 한 50대 여성이 절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남편의 성기를 흉기로 절단해 상해를 입힌 5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58분께 전남 여수시 자택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잠을 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9 구급대에 전화해 내가 범인이다. 잡아가라라고 신고했으며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성기를 절단당한 남편은 곧바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

whsb.jpg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남편이 항상 나를 무시하고 물건을 던지는 등 폭행을 한데다 생활비도 주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A씨는 남편의 사무실에서 일하며 매달 약 80만 원가량을 받았으나 이외에는 생활비를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생활비 한푼을 안주면서 친구들과 마구 돈을 쓰고 다녀 화가났다라며 평상시 남편과 대화를 하려고 하면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져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당일 A씨 부부가 크게 다투거나 음주·약물을 복용한 사실은 없는 것을 확인됐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 부부는 올해 결혼 23년차로 18세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A씨는 절단한 남편의 성기를 변기에 버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범죄 전문가는 정말 충격적이다. 그런데 그정도 이유로 살인을 하는 것에 버금갈 정도의 저런 끔직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가? 무엇인가 다른 이유도 있는 것은 아닌가?” 라며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사건사고

Total 1,108건 4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