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봄비 그친뒤 황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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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3-06 07:01본문
일요일인 6일, 봄비가 그친 뒤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 노약자, 건강관리에 주의보가 내렸다.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6일 새벽 현재 서해 5도에 황사특보가 발효돼 있다. 황사는 이번주 초까지 옅게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의 농도와 지속 시간은 중국 북부의 황사 추가 발원 가능성과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다.
황사의 유입으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호남권·영남권·제주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0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강원도와 경남북은 높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인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일요일 황사로 나들이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