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노모, 40대 장애인 아들 살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8-31 05:45본문
“오빠가 목매 자살했다"는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목을 맸을 때 발견되는 끈자국(삭흔)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25년 전 버스 교통사고로 뇌손상을 입은 뒤 거의 누워지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죽으면 보살필 사람이 없는데 시설에 보내져서 맞지나 않을까 걱정해 아들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