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상남도,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 경상국립대에 개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11-22 18:16

본문

경상남도,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 경상국립대에 개소

- 22일 개소식 열려…과기정통부 공모 선정으로 7년간 115억여 원 투입 -

-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치료제 개발 -

- 경남 바이오 특화산업의 핵심거점 역할 기대 -

경상남도는 대사이상 간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가 22일 진주 경상국립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연구재단, 경상국립대 관계자를 비롯하여 도내 바이오 분야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e63973a80c1e02bd0d4cf1fb72df12cd_1700644547_0012.jpg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도비, 시비 등 총 115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경상국립대 노구섭 교수와 경상국립대 연구진이 참여한다.

연구센터는 대사이상으로 인한 간질환을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의 핵심 병리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임상으로 적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은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아닌 신체 대사문제로 발생하며, 세계인구의 25%에서 발병하는 광범위한 질환으로 한국에서도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대사이상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표적 치료제 개발에 관한 선행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연구센터가 대사이상 간질환에 대한 연구거점을 구축하여 경남의 바이오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경남의 의과학 기초연구를 혁신적으로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특별취재

Total 1,440건 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