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광주글로벌원정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4-12-24 14:31

본문

b3ba15a7211d95f26b59bf05694a49bf_1735018276_753.jpg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광주시 대표적 공공외교 시민활동인 광주글로벌원정대가 캄보디아에서 포용도시 광주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기 광주글로벌원정대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스페우주와 프놈펜에서 공공외교 시민활동을 진행했다.

광주글로벌원정대는 세계 곳곳에서 포용도시 광주의 가치를 나누고, 광주를 알리는 공적개발원조(ODA) 결합형 공공외교 시민활동 프로그램이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다.

광주글로벌원정대 1기는 중학생부터 정년을 앞둔 중장년층까지 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3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글로벌원정대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10주년을 기념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진료소 인근 현지 학교 학생 120명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 광주시를 알리고,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프놈펜 왕립농업대학에서 운영 중인 세종학당을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투리 교실, 한복·요리 체험, 태권도·케이팝(K-POP) 댄스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공외교 프로젝트인 광주팝업클래스(Gwangju Pop-Up Class)’를 운영했다.

프놈펜 왕립농업대학 부총장이자 세종학당장인 타브락 훈(Thavrak Huon)씨는 전남대학교 출신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됐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정지윤 학생은 광주시를 알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저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료소 현지 행사 운영을 맡은 직장인 박소은 씨는 글로벌원정대 활동을 통해 한국의 따뜻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고 싶다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각각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해 새로운 시각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도 포용도시 광주에 한몫했다. 캄보디아 현지 광주진료소 운영을 맡은 아시아희망나무를 비롯해 조선대치과병원의 의료봉사, 건일제약·SK케미칼·이노엔(inno.N)의 의약품 후원, 광주지역 중소기업 에이에이앤티의 화장품 후원 등이다.<광주시 제공>

주요사건

주요사건

특별취재

Total 1,548건 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권성동, 징역 4년·추징금 1억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지난 20대 대선 직후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재…

  • 10대 시절 과오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대 소년 시절의 과오로 은퇴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배우가 있다.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24년에 서울국제영화대상을 수상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

  • 민주, 추경호 구속심사에 대응 전략 질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심사가 내달 2일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2가지 전략으로 심사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

  • 응급환자 구급차 병원 못구해 1시간 지체하다 환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생한 부산 모 고교 학생의 응급 환자 대처 사건을 부산시와 공조해 전체적으로 사건의 전말과 문제점을 조사하기로 했다.내용은 아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