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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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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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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본격화’

- 오영훈 지사, 27일 싱가포르 사무국 찾아 기반 시설 등 최적지 피력 -

- 사무국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UAM 등 신산업 관심 -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제주특별자치도가 홍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마이클 채프닉 홍보과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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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컨벤션 산업 인프라와 경호 및 안전, 정상회의 유치 경험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제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사무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과 UAM 상용화 등 제주의 신성장 동력 산업이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실현 등 APEC 의제와 부합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APEC 정상을 모실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제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향한 APEC 국가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채프닉 APEC 사무국 홍보과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제주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그린수소 비전과 UAM 등은 제주가 특별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쿠리야마 APEC 사무국 프로그램 과장은 “APEC은 무역과 디지털,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회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제주가 보여주는 미래 수소 산업은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지만, 당시 부산으로 결정돼 아쉬웠던 경험이 있다”면서 “20년 만에 재유치에 나서는 만큼 반드시 제주에 유치하고 싶다. APEC 사무국도 제주의 노력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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