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전남 여수시, ‘화양~적금 해상교량 내년 2월 개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12-20 20:40

본문

전남 여수시, ‘화양~적금 해상교량 내년 2월 개통’

- 여수~광양 1시간이면 왕래 가능…新 관광벨트 구축, 물류비용 절감 효과 -

- 여수시 돌산읍~고흥군 영남면 11개 교량 수놓아…섬박람회 개최 뒷받침 -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을 간직한 여수가 섬 관광 전성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화양면 장수부터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4개가 내년 2월 개통하기 때문이다. 


7e5abbf69768146bc7f70c4c9ccf4294_1576841899_9303.jpg
일레븐 브릿지 조감도


남면 화태~화정면 백야 연도교(4개) 건설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어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 기반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교량 명칭은 동서 방향으로 (가칭)화양~조발 간 대교(사장교, 854m), 둔병대교(사장교, 990m), 낭도대교(박스거더교, 640m), 적금대교(중로아치교, 470m)다. 


7e5abbf69768146bc7f70c4c9ccf4294_1576841941_7372.jpg
(가칭) 조양~조발 간 대교

7e5abbf69768146bc7f70c4c9ccf4294_1576841970_5702.jpg
둔병대교

7e5abbf69768146bc7f70c4c9ccf4294_1576841997_1854.jpg
낭도대교

7e5abbf69768146bc7f70c4c9ccf4294_1576842022_2603.jpg
적금대교


이들 교량이 개통되면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특히 여수와 고흥 간 거리가 54km 단축되고, 시간은 51분 줄어들어 1시간이면 두 도시를 왕래할 수 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해상교량 4개를 세워 남면과 화정면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 1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사업이 가시화됐다.


또 2020년도 정부예산에 사업비 200억 원이 반영돼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들 8개 교량에 현재 이용 중인 3개 교량(화태대교, 백야대교, 팔영대교)을 더하면 총 11개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를 수놓는다.


남해안 해상 연계 교통망 확충과 섬 주민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여수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화양, 적금 해상교량 개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 섬 관광 기반 시설 마련과 콘텐츠 개발과 함께 난개발 예방 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595건 4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