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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인턴선발 최초 영상통화 면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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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4-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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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인턴선발 최초 영상통화 면접 시행

- 60명 모집에 208명 신청(약 3.5:1), 코로나 19로 첫 영상면접 진행 -

2006년 충북여성인턴이 시작된 이래 처음 비대면 영상면접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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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난 6일부터 2일간 경력단절 혹은 경력이 없는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0년 충북여성인턴제’ 인턴 선발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은 당초 지난달 13일 대면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된 후 최종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통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도는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서 영상통화 면접으로 방향을 바꾸게 됐다.

이번 인턴 신청자는 총 208명으로 원활한 면접을 위해 면접자의 휴대폰 기종파악과 영상통화 시간대 설정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당일 원활히 영상통화 면접을 마칠 수 있었다.

인턴선발 면접관 A씨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면접을 치렀지만 영상통화 면접은 처음이었다.”라면서 “생각보다 쉽고 영상도 깨끗해 앞으로 대면면접이 어려울 때나 방문면접이 어려울 때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평생학습매니저, 작은도서관매니저, 복지코디네이터, 여성취업지원매니저 등 4개 분야로 실시되며 총 60명의 인턴을 선발한 후 이달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11개 시군 각 사업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충북여성인턴제는 2006년부터 추진한 전국 최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14년간 1,124명의 여성인턴이 참여했고, 참여인력의 50% 이상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등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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