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한화 비야누에바, "한화, 내 인생 최고의 추억" 작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스포츠팀 작성일 17-09-28 22:56

본문

한화  비야누에바, "한화, 내 인생 최고의 추억" 작별

한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가졌다. 팬들에게 고별 인사도 전했다. 비야누에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KIA를 만나 혼신의 투구를 했다. 72사 후 볼넷과 안타로 위기를 맞은 비야누에바는 이범호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4-3으로 리드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8회 경기가 동점이 되며 승리는 날아갔다.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비야누에바는 포수 최재훈의 90도 인사에 포옹을 했고, 윤학길 투수코치와는 악수를 나눴다. 1루 홈 관중들에겐 모자를 벗고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wvsbd.jpg   

비야누에바는 이날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비야누에바는 다음주 아내의 둘째 아이 출산 일정에 따라 29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한다. 한화는 내달 3일까지 시즌 4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구단의 배려 속에 출국 일정을 앞당겼다. 비야누에바는 "많은 배려를 해준 구단,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모두 기억하겠다.

부상으로 재활을 하는 과정, 출국 날짜를 정하는 과정에서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로사리오, 오간도 등 도미니칸 동료들의 도움이 컸지만 한화 모든 팀 동료들이 가족 같이 대해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비야누에바는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한 것이 소득이다. 그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땀 흘리며 함께 승리할 수 있었던 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올 시즌만큼은 분명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추적사건25시 스포츠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포토뉴스

Total 3,675건 6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