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朴대통령, 내주 새총리 제청받아 소폭개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2-08 15:15

본문




靑인사도 총리인준 후…비서실장 교체여부 확인안해

[류재복 대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각 시기에 대해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개각 폭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이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11일 총리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와 청문보고서 채택, 본회의 인준표결(12일)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개각은 이르면 금주말, 늦어도 내주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이 총리 후보자가 언론을 상대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의 국회인준 과정에 상당한 험로가 예상되고 있어 청와대의 구상대로 개각이 진행될지는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다. 해수부 장관에는 친박(친박근혜)계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허남식 전 부산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권영세 주중대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청와대 인사에 대해서도 "이완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나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인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청와대 정무특보단의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정무특보에 당에서 요구하는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들이 포함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그는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보자"며 "되는지 안되는지 봐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 실장의 잔류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청와대가 해수부 장관 교체 등 소폭 개각을 추진하고, 김 실장의 거취문제에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큰폭의 인적쇄신을 요구해온 새누리당 비주류 지도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지난주 선출된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서실장과 비서관 몇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큰폭의 인적쇄신을 요구한 바 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주요사건

Total 2,257건 1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