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국회, 음주상태 범죄 시 ‘가중처벌’ 형법개정안 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8-07-28 00:07

본문

      국회, 음주상태 범죄 시 ‘가중처벌’ 형법개정안 발의

  kk1.jpg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7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음주상태에서 범죄할 경우, 그간은 형사법 상 형량 등을 감량하거나 심신미약을 들어 참조했으나, 2배 이상으로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형법 제10조는 심신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 결정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도록 하고, 위험 발생을 예견하면서도 자의로 음주 상태 등 심신 장애를 야기한 자의 범행은 감경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규정으론 법원이 범행 당시 개인의 사고능력을 명확히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홍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죄를 범하면 그 죄에 정한 형의 장기 또는 다액에 2배까지 가중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상습 범죄 등의 이유로 형을 가중할 때는 해당 규정을 기준으로 2배까지 추가로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범죄의 수사 또는 재판 시 범인이 범행당시 음주상태였을 경우, 심신미약 도는 정신적 공황상태를 변명으로 고의적 범죄였음에도 우연적 범죄상태로 판단받아 형량이 감량되기도 하여 피해자 측에게 억울함을 더 주기도 하였으나 이번에 발의된 이 개정안이 통과하면 음주상태의 범죄에 대한 피의자의 가중처벌이 가능해져 술을 마시고 일어나는 모든 범죄유형에 경각심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추적사건25시 사회부]


 

주요사건

주요사건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주요사건

Total 2,259건 18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