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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명단오류' 뿐만 아니라 국가지정병원이 '메르스 환자 오지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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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6-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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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명단오류' 뿐만 아니라 국가지정병원이 '메르스 환자 오지마?"<2>


정부가 발표한 정확하지 못한 명단이 수정 없이 인터넷 등에 여전히 떠돌고 있다. 이런 오류 때문에 이름이 같은 병원의 피해도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 발표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이름이 떠돈 병원들은 환자가 급감하는 등의 큰 피해를 봤다. 의원급의 경우 사실상 폐업한 경우도 있다. 국민의 생명이 오락가락 하는 중대한 사태에 콘트롤타워 역할을 사실상 해야하는 보건당국의 행태는 한마디로 한심, 무능그자체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해당 병원들 후속 대책도 없어 더 큰 문제 


명단이 공개된 병원들은 대부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한 것은 찬성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후유증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입을 모았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확진환자가 발생해 병원 전체가 격리된 한 병원의 경우 사람들이 접근을 꺼려 의료 물품이나 식료품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곳도 있다심지어 간호사들이 3교대에서 2교대로 일하거나 식당 인력이 없어 간호사들이 밥을 나르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병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군의 협조로 군대 내 간호사를 지원받는 곳도 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공개된 한 병원 관계자는 정부가 명단 발표와 관련해 병원과 사전 협의를 안 해 당황스럽다. 입원 환자들은 병실에서 나가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국가지정병원에 메르스 의심된다말하자, “오지마하는 파렴치 님비현상  


"대전지역 국가지정병원과 보건소가 메르스(MERS) 의심 환자를 떠넘기고 있어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고 굿모닝 충청이 보도했다. 대전 서구 지역 한 대학에 재학중인 A(20)씨는 2일 오후 수업 중 고열과 기침 증세가 심해 인근에 최근 개업한 종합 병원을 찾았다. A씨에 따르면 병원 측에 "메르스 증세가 있어서 왔다"고 하자 의료진은 우리 병원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충남대병원으로 가라며 진료를 거부했다. A씨는 병원 측이 진단도 할 수 없다며 문전박대를 했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은 최근 대전지역 첫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지난달 입원했던 곳으로 의료진 자가격리 등을 이유로 응급실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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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병원 


A씨는 집에 가서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오후 7시가 넘어 국가지정 병원인 충남대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우리 병원도 메르스 진단을 하는 곳이 아니다A씨의 진료를 거부했다. A씨는 충남대병원 응급실에 전화해 '메르스 증세가 있어 진료받고 싶다'고 말했더니 자신들은 시약도 없기 때문에 (메르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서 진찰을 받으라고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충남대병원과 달리 서울지역 메르스 국가지정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지난 주말 메르스 의심 환자를 별도로 진단하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국민들, 무능장관 간접 살인 방기자 문형표국민세금 그만 먹고 당장 사퇴하라! 


다른 병원도 아니고 국가지정병원에 메르스 문의를 해도’ “대책없으니 오지마라?”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병원명단 공개 오류도 문제지만 그런 한심 시스템 문제가 아니다. 국가공무원의 의무,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한마디로 한심, 무능, 파렴치한 행태였다. 국민들은 이미 분노를 넘어 허탈해 있다. 이제는 협조하고 싶어도 그럴 마음도 없고 어찌하던 스스로 살기 바쁘다.” 국민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해당 충남대 병원 직원, 보건소, 무능장관 문형표, 그들은 간접적으로나마 살인 방기자다, 국회 철저한 국정조사감이다.” “대통령 귀에 이런 말들이 들리기나 할까?”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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